플레이시트 챌린지

레이싱휠 거치대로 알크래프트 미니를 쓰고 있었지만 최근에 지티 기어에서
플레이시트 챌린지를 수입, 판매하는 걸 보고 비교해 볼 겸 주문해 봤다.
RSeat RS1이 마음에 들어서 오랫동안 고민해 봤지만
역시 고정형 거치대는 거실 TV 앞에 두기는 부담스럽다.

사용 중이던 알크래프트 거치대.
튼튼하지만 대량 생산품이 아니라서 홈메이드스러운 부분이 많다.

플레이시트 챌린지 도착.
의자가 들어있으니까 박스가 아주 작지는 않지만 그렇다고 많이 무겁지는 않다.

조립은 간단하다. 낚시용 접이의자가 생각나는군.

 T300 핸들/페달 장착.
개조 주문해 놓은 페달이 오지 않아 임시로 T3PA를 달아놨다.

테스트로 드라이브 클럽 몇 판 진행해 봤다.

사놓고 안 뜯던 더트 랠리도 개봉. 장르가 장르인 만큼 겁나게 어렵다.

여러 리뷰를 보면서 내구성이 약해 보이고 가격도 싸서 제대로 쓸 수 있는 걸까 했는데
찍찍이 고정이 의외로 튼튼하고 프레임 흔들림도 적고 무엇보다 운전 포지션이 나쁘지 않다.
내구성은 오래 써봐야 아는 거니 패스하고.
플레이시트 WRC같은 제품처럼 다리 사이로 봉이 지나가지 않아서 페달링이 편한 것도 장점.
플레이시트 매트도 하나 사서 깔아두면 더 좋을 것 같다.

단점은 가격 덕에 여기저기 싸게 제작한 부분들이 보이고 쉬프트 홀더는
따로 추가해야 하고 페달 고정 역시 찍찍이로만 해야 하고 페달 높이 조정도 불가.
그리고 의자에 앉았다가 일어서기가 무척 귀찮음.
접어서 보관이 가능해도 알칸테라 재질 때문에 커버를 씌워놔야 하지 않을까 싶다.
하지만 가성비가 워낙 좋아서 단점이 별로 두드러지지 않는다.

보관은 이런식으로 가능하다. 핸들 고정쇠를 풀면 완전히 접을수 있는데
핸들 포지션 다시 잡는 게 귀찮아서 대충 보관.
게임 안 할 때 구석으로 장비를 치워둬야 하는 사람들에게 최적의 거치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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