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오텍 3004B XLR 케이블
요즘 계속 오디오라이프 진행 중이다.
BDP에서 인티앰프 연결을 카나레 L-4E6ATG로 만든 XLR 케이블을 사용하다가
DAC가 들어와서 DAC -> 인티앰프로 연결해보니 뭔가 마음에 안 든다.
가지고 있던 이글케이블 RCA로 다시 교체했는데 모처럼 DAC도 인티앰프도 풀 밸런스를
지원하는데 아깝기도 하고 해서 막선보단 좀 적당한 XLR 케이블을 하나 구입했다.
오.. 가격을 생각하면 만듦새가 꽤 좋다.
그리고 왠 저렇게 요란한 파우치에 안 넣어줘도 되는데..
일단 저 XLR 플러그가 단품으로 6만 원이나 하는 제품이라 케이블 가격은
거품 없이 괜찮은 것 같다. 연결 후 청음 해보니 저음에 약간 변화가 있고
카나레 케이블에서 느껴지던 그레인 같은 느낌이 빠졌다.
사실 XLR 케이블을 사용하는 건 딱히 성능 향상을 바랐던 것보다 편의성 문제가 있었다.
AI700U 인티앰프를 바이패스 상태에서 전원을 껐다 켠 후 바이패스를 취소시키면
입력이 자동으로 밸런스 1단으로 옮겨져버린다. 바이패스를 빈번하게 사용하는
입장이라 RCA보다 XLR을 사용하는 게 편하다.
아무튼 네오텍의 저렴한 선재를 신뢰하는 편이라 이 케이블 정도면 만족하는데
뭔가 케이블로 더 변화를 줘야 한다면 현재 스피커에 달려있는 네오텍 5002를
동사의 1410이나 오디오퀘스트 타입 4 같은 걸로 바꿔볼 생각이다.
추가 –
최근에 앰프 파워 코드를 뺐다 꽂았다 했더니 다른 전자 제품끼리 노이즈 간섭이
생기는 걸 보고는 멀티탭을 동양전자 알루미늄 멀티탭으로 전부 교체했다.
하나 정도는 오디오 전용을 살까 했지만 가격이 만만치 않기에 나중에 업그레이드하기로.
근데 이 멀티탭 별로 기대 안 하고 산 건데 노이즈 간섭이 싹 사라졌다.
기존 멀티탭이 오래되긴 한 모양이다.
그리고 앰프 변경 후에 요즘 제일 많이 듣는 음반.
거의 안 듣던 루이스 반 디크 & 로젠버그트리오 라이브 와
래리 칼튼 도쿄 라이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