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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전거 사고 기록

8월부터 포스팅이 좀 뜸했는데 이유가 있었다.

8월 16일 일찍 퇴근을 하고 정왕역 방향으로 라이딩중
건널목에서 차에 치이는 사고가 있었다.
구입한 지 한달이 채 안된 지오스 컴팩트 프로는 폐차 수준으로 파손되었다.

응급차행.
치였을때 잠시 의식을 잃었는데 천만다행으로 자전거가 충격을 흡수해 준 건지
골절 없이 낙차로 인한 찰과상, 타박상, 열상 정도로 입원하게 되었다.

사고 지점은 사진에 보이는 짧은 건널목이다.
이 동네는 도로 중간중간 저렇게 차선 안쪽으로 인도를 밀어 넣고
짧은 건널목이 있는 곳이 종종 있는데 내가 평소에 차를 타고 다닐 때도
이런 곳을 보면서 사고가 자주 나겠는데 싶었다.
아니나 다를까 그게 내가 되버렸군.

사고 후 일주일 정도 되었을 때의 몸 상태. 

차량 속도에 비하면 정말로 운이 좋았다.
치인 후 튕겨져 나가서 헬멧이 깨지는 심한 낙차에도 골절이 없었다.
그리고 작은 차여서 다행이지 덤프트럭 같은 차였으면 사망했을 거라고 본다.

다행히 일주일이 지난 후부턴 게임도 할수 있을 정도가 되었다.

파손된 장비들. 헬멧이 나를 제대로 살렸다.
(라파 브레베 저지는 저 날이 첫 개시였다.)

사고 발생일 2019년 8월 16일 오후 8시
입원: 시흥 녹향의원 8월 17일 – 퇴원: 9월 3일

큰 사고였지만 어떻게 보면 운이 좋아 멀쩡한 몸으로 퇴원했다.
퇴원하고 나니 여름이 다 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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