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봉기] 야마하 AVENTAGE RX-A1080: 리시버 교체 10년 주기
AV리시버가 올해부로 사용 10년이 된 터라 슬슬 교체할까 생각하고 있었다.
이번에도 야마하로 선택.
야마하 어밴티지 2018년형 RX-A1080.
하위 라인이 가성비는 훨씬 좋지만 사용하던 제품이 V1900이었던 관계로
비슷한 출력을 내는 중급기를 선택했다.
인티 앰프를 연결해야 하니까 프론트 프리아웃도 필요했고.
야마하의 새로운 음장 통합 시스템인 서라운드:AI가 A1080부터 탑재되는데
사실 이게 리시버 뽐뿌의 결정적 사항이다.
그런데 개봉하자마자 불량 당첨. 볼륨 레버에 긁힌 상처가 있다.
구입처에 반품할려다가 귀찮아서 야마하 센터에 부품 요청을 해놓고 제품은 일단
그냥 사용하기로 한다. 박스가 찌그러진 건 아니라서 제품에 충격은 없을 라 보는데
기능상의 문제가 발생하면 그때는 반품하는걸로.
(일본에서 부품이 오는 것 같은데 부품 확보까지 2-3주 예상이라는 답변.)
다른 외관상의 문제는 없는지 확인해 본다.
야마하 리시버 라인의 상급 제품이지만 고급감은 예전 RX들보다 조금 떨어짐.
하지만 AV리시버는 워낙에 많은 기능이 들어가는 앰프다 보니 이해가 된다.
물가는 올랐지만 리시버 가격은 오히려 예전보다 조금 내려간 느낌이니.
DAC칩은 버브라운에서 요새 추세에 맞게 ESS 제품으로 바뀌었다.
두께가 조금 얇아졌지만 전면 패널 도어도 유지.
쓰임새가 줄어든 영상 포트들이 정리되어 많이 간소화 되었다.
대신 HDMI 입, 출력 수는 상당히 늘어났고 유선 랜과 블루투스등 네트워크 기능이 붙었다.
에어플레이, 뮤직캐스트, 인터넷 라디오등등 다 된다.
사용중이던 V1900과 거의 동일한 사이즈.
해외에는 티타늄 실버도 있던데 한국은 블랙 모델만 들어와서 아쉽다.
시커먼 제품들은 먼지가 잘 보여서 별로 좋아하지 않는다.
리모컨은 풀체인지 되었다.
그런데 모양은 보기 좋지만 버튼 조작감이 딱딱해서 불편하다.
아직은 오른쪽 구형 모델이 손에 익어 그런 것 같기도 하고.
제대로 사용해볼려면 시간이 걸릴 테니까 간단한 감상평을 적자면
1. 우선 전면 액정의 퀄리티가 좋아져서 폰트 시인성이 무척 좋아졌다.
2. YPAO 세팅이 예전보다 많이 정확한 느낌. 여러 번 조정안하고 딱 한번 세팅했는데
센터 세팅이 마음에 드는 상태로 바로 잡힌다. 10년 동안 기술이 좋아지긴 했나 보네.
3. ARC 및 CEC는 그동안 얘기만 들었는데 실제로 적용해보니 굉장히 편함.
TV에서 리시버로 자동 볼륨 이동이 되고 리모컨도 TV 것만 이용하면 된다.
TV에 직결해놓은 콘솔게임기의 음성 출력을 위해 광연결을 따로 하지 않아도 되는
이점도 있다. 다만 ARC로는 아직 HD음원 포맷 대역폭은 지원되지 않아서
블루레이 플레이어는 리시버로 연결.
4 .음장은 아예 서라운드:AI로 전부 걸어놨다. 예전에는 게임, 영화, TV를 볼 때
각기 다른 음장을 계속 맞췄는데 서라운드:AI로 TV를 보니 조용히 대사가 나오는 시점에는
대사가 좀 더 뚜렷해지고 BGM이 나오는 시점에서는 음악이 커지고 하는 느낌이 난다.
아직 AI의 사운드 포지셔닝이 4가지뿐이라 호불호가 있겠지만 제법 그럴싸하게
바꿔주는 듯. 조만간 BD 타이틀로 영화 음장이나 straight와 비교해보는걸로.
그외에 어댑티브 DRC도 예전보다 좋아진 것 같고 버추얼 프레즌스/서라운드 백도 되고
스펙 출력도 V1900보다 약간 낮은데 효율이 좋아져서 그런지 볼륨도 되려 적게 먹고
스피커 핸들링을 잘하네라는 생각이 든다. 뭔가 편해진 게 많아서 AV리시버는
역시 최신형이 갑이구나 싶다.
멀티 채널 시스템은 여전히 서브우퍼 빠진 5채널.
(인티 앰프는 바이패스로 프론트 파워 담당)
서브우퍼의 중요성을 알고 있지만 안그래도 4319 우퍼 때문에 걱정인데
다른 집에 민폐를 끼치긴 싫고 돌비 애트모스 시스템은 엄두도 안나고..
AV전용룸이 아닌 거실이니까 그냥 인테리어 안 해치는 선에서 적당히 할 생각이다.
추가 – 3월 마지막 주에 볼륨 레버 부품 도착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