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뤄왔던 CD 구입 – the pillows, FLCL
얼마 전에 2008년에 올렸던 프리크리 사운드트랙 글을 수정하고 있었는데
AI로부터 내 블로그에 올린 앨범 중 1집과 3집이 MIYA Records라는
대만의 해적 음반이라는얘기를 들었다.
아니… 미국 아마존에서 신품을 구입했던 건데 해적판이라니.
오래전에 사긴 했지만 상당히 아끼는 음반이라 찝찝함을 금할 수 없었다.
새로 사려고 하니 웁스CD 같은 일본 음반 판매 사이트에도 없네.
그러다가 아마존 재팬에 재고가 있는 걸 확인했는데 마침 요즘 엔화가 850원을
뚫고 내려간 상태라 아마존 재팬에서 CD 주문하기 매우 좋은 상황이다.
겸사겸사 오랫동안 미뤄 두고 있던 필로우즈의 정규 음반과 같이 주문.
사정이 있어서 두 번에 걸쳐 주문했다.
프리크리 오리지널 사운드트랙의 경우 3집은 새 음반이 있는데
1집은 품절이라 M_LABO라는 중고 셀러에게서 상태 좋은 중고로 구입.
이 1집은 중고 매물도 별로 없었다.
새로 구입한 프리크리 오리지널 사운드트랙들.
1집 해적반은 정면에 일러스트가 있고 CD 프린팅도 일러스트인데, 정품 음반은
1, 2집의 경우 뒷면에 일러스트가 있고 CD 프린팅도 폰트로만 되어 있다.
3집도 재킷은 통일감이 없지만 CD 프린팅은 역시 폰트만 인쇄되어 있음.
이 음반은 2018년에 개봉했던 프리크리 프로그레시브/얼터너티브의 사운드트랙이다.
필로우즈가 새로 녹음한 <Fool on Cool generation>이라는 음반인데,
노란색 배경의 세 장짜리 영문판 사운드트랙의 CD 1과 동일하다.
이 음반은 실물 CD 버전과 디지털 스트리밍 버전의 재킷 일러스트가 다르던데,
CD에는 뒤늦게 혐한이 되어버린 사다모토 요시유키의 스케치가 그려져 있다.
살 때 겉 재킷이 이 양반 그림인 줄 알았으면 안 샀을 것 같은데.
필로우즈의 정규 음반은 원래 Runners High와 My Foot만 사려고 했지만
배송비를 무료로 받을 겸 유명한 Little Busters와 Happy Bivouac도 같이 샀다.
이 중에서 My Foot 앨범은 오래전에 발매되었음에도 모르고 있다가
위에 얘기한 극장판 프리크리의 사운드트랙을 듣다가 알게 되었다.
앨범의 타이틀곡인 My Foot은 사운드트랙과 정규 음반의 느낌이 꽤 다른데,
사운드트랙 쪽은 애니메이션 영상을 고려해서인지 템포가 빠르고 부드러운 반면
정규 음반 쪽은 보컬에 힘이 더 있고 어쿠스틱한 록 음악의 느낌이 있어서 좋다.
정규 음반 때가 밴드가 훨씬 더 젊을 때니까 힘이 느껴지는 게 당연한 건가?
어쨌든 수록곡 전체가 다 좋아서 늦게나마 요즘 많이 듣는 중.
이 음반은 에비텐 한정으로 소량을 팔고 있길래 주문했다.
페르소나 3 리로드 에피소드 아이기스의 오리지널 사운드트랙.
에피소드 아이기스를 플레이하면서 오프닝 타이틀이 너무 마음에 들어서
스트리밍 사이트로만 들었는데 실물 음반이 나온 적이 있는 줄 몰랐다.
(리로드보다 에피소드 아이기스 쪽 BGM이 더 마음에 들어 이것만 구입)
타이틀곡 Disconnected의 오프닝 무비 버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