닥터마틴 1460 나파

주말 외출. 오랜만에 워커를 신으려고 꺼냈다.
디자인이 마음에 들어 오랫동안 신던 닥터마틴인데
출퇴근 운전 때는 아무래도 불편하다 보니 안 신은 지가 오래됐네

산 지 한 10년 됐나?
인터넷으로 보고 마음에 들어 재고가 있는 곳을 뒤져서 잠실 롯데에서 샀던 걸로 기억한다.
끈도 갈고 굽도 닳아 갈아서 쓰고 있다.

음. 근데 이제 놔줄 때가 된 것 같군.
몇 년 전에 덧붙인 밑창이 또 분리되고 있고 중창도 쩍쩍 갈라지고.
그래서 오늘 외출하는 김에 새 걸로 하나 사기로 했다.

정말 오랜만에 구입한 닥터마틴.
요즘 파는 모델 중에 기본 부츠에 해당하는 닥터마틴 1460 나파를 구입했다.
이 나파가 나파 가죽 할 때 그 나파인가? 싶었는데 맞네.

창도 오리지널 노란 창이다. 저게 이쁘긴 이쁘더라.

언젠가부터 나의 공산품 사용 철학은 ‘마음에 들면 10년 사용’이다. 가능하려나?

이미 10년을 넘긴 닥터마틴이 또 있긴 하다. 삼성동 코엑스에서 구매했었던 것.
이것도 끈 갈이에 굽 수선까지 해서 신고 있다.
이제 자주 신지는 않지만 산에 갈 때라든지 온갖 작업 신발로 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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