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05/29] 경기도 광주 이사
2005년부터 살던 성남 태평동을 떠나 경기도 광주 오포 신현리로 이사했다.
내가 염원하던 조용한 동네에 깨끗한 새 집이다.
여태 살면서 제일 깨끗한 집을 구한 것 같다. 방도 3개라서 여유 있고.
대신 주차를 옥외에 해야 하고 대중교통은 더 힘들어지고..뭐 그렇게 되었다.
장점이 있으면 단점도 있고 뭐 그렇지.
한 층에 한 세대씩만 있는 빌라.
엘리베이터 없고 지하주차장 같은 건 당연히 없고 경사도 좀 있다.
경기도 광주 오포읍은 급하게 빌라가 지어진 동네라 이런 집이 많았다.
그나마 내부가 반듯한 집을 구하느라 고생했다.
예전에 쓰던 AV랙이 거실에 맞지 않아 오디오데코 제품으로 새로 구입.
그리고 리어 스피커를 벽에 박기도 뭐해서 프레젠스 스피커와 리어 스피커는
아쉽게도 탈착. 오디오가 3.1 구성이 돼버렸다.
센터 스피커는 차마 못 빼겠더라.
애니플러스 채널 볼려고 스카이라이프도 신청.
주방 쪽이 작을 줄 알았는데 의외로 공간이 좀 있어서
예전에 쓰던 식탁도 그대로 들고 왔다. 아직 어수선한 분위기.
컴퓨터와 책상이 들어가는 방은 크고 작은 책장 7개를 다 넣었다.
짐이 은근 많아서 방에 다 들어가려나 싶었는데 이만큼 들어갈 줄 몰랐다.
블라인드와 암막 커텐을 사와서 방과 거실에 각각 설치했다.
요령이 없으니 힘드네. 모서리는 기역자 커튼 레일을 별도로 주문.
(커튼 집 말로는 라운드형 레일이라고 하는데 병원에서 쓰는 용도라고 한다.)
에어컨도 캐리어 제품 스탠드형으로 새로 구입.
이사 잔금을 치르고 이것저것 사다보니 통장에 남은거 라곤 청약저축 금액뿐이다.
주변이 번잡하지 않고 풍경도 괜찮다.
그래도 대출을 좀 받아서 오래된 아파트를 구할 걸 그랬나 싶기도 하다.
아파트를 싫어하긴 하지만 생활 편의성에서 아무래도 월등한 편이라.
아무튼 이사 완료했다.
집이 깨끗해서 기분도 좋고 오래 지냈으면 좋겠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