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팟3 한쪽 사망 , 단품 구입
에어팟 내구성이 그리 좋지 않다는 건 앞서 사용하던 1세대를 통해 알고 있었는데
아니나 다를까 작년 초에 구입했던 에어팟3도 한쪽이 먼저 사망했다.
보증 기간 내에도 오른쪽만 가끔 방전이 되는 경우가 있어서 리셋과
케이스 청소를 했었지만 최근에 아예 충전이 되지 않은 사태가 발생.
무선 이어폰들은 작은 유닛에 배터리와 블루투스, 마이크 부품까지 다 들어가 있어서
내구성이 좋지 않을거라는 예상은 하고 있었지만 에어팟은 그중에서도 좀 심한거 같다.
그나마 인터넷 검색을 해보니 한쪽만 고장나거나 분실하는 사람이 많아
업자들이 왼쪽, 오른쪽, 케이스 등 유닛 하나만 별도로 팔고 있다.
분리해서 팔아도 페어링이 문제없이 되나 보다.

오른쪽 유닛만 오픈마켓으로 구입.
새 제품으로 왔고 처음엔 리셋 후에도 페어링이 되지 않았는데, 구입처에서 알려준 대로
펌웨어 동기화를 하고 다시 페어링을 하니 정상적으로 잡혔다.
(유닛 펌웨어 동기화방법 : 원래 사용하던 것과 새로 산 에어팟 유닛 둘 다
충전 케이스에 꼽고 뚜껑을 연채로 40분에서 1시간가량 유선 충선.)

며칠 사용해보니 충전도 잘되고 정상적으로 작동한다.
방전을 거듭하던 기존 유닛은 혹시나 하는 마음으로 재충전을 해봤지만 완전히 고장 난 듯하다.
X자 표시를 하고 박스에 넣어 놨는데 언제 분해나 한번 해볼까.
에어팟은 그 편리성만큼이나 이어폰이나 헤드폰보다 구입과 유지비용이 비싼 편인데,
음색에서도 애플의 공간 음향이 상당히 좋은 편이라 다른 것으로 대체하기가 좀 어렵다.
울며 겨자 먹기란 게 이런 거구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