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니] 바람이 강하게 불고 있다

 

2018년 4분기부터 2019년 1분기 총 23화로 방영. 국내방영은 애니플러스.
근래 애니중에 제대로 만들어진 드라마가 드물었는데,
2018년 최고의 작품으로 추천할 만큼 잘 만들어졌고 재미도 있는 작품이다.

2006년 발매된 미우라 시온의 동명 소설이 원작이며 프로덕션 I.G가 제작. 
캐릭터 원안은 정확히 모르겠으나 ‘하이큐!!’ 애니메이션의 캐릭터들이 많이 연상된다.
조금 찾아보니 이 작품도 ‘하이큐!!’ 와 ‘쿠로코의 농구’ 등을 담당했던
제8스튜디오에서 진행한 것으로 나오고 애니메이터나 작화 멤버가
겹치는 경우가 많아서 그런 듯하다.

하코네 역전이라 불리는 일본 내 릴레이 마라톤에 도전하는 대학생들의 이야기.
소년 열혈 스포츠물이 아닌 성인들이 주인공인 드라마에 가까워 상업적인 트렌드에서는
조금 벗어나 있지만, 프로덕션 I.G가 선택한 원작이라면 무언가 매력이 있다는 거다.

제작사 이름값을 하는 뛰어난 작화.

원작 이야기가 매력이 있어서 그런지 변변한 여자 주인공 하나 없이도 
굉장히 즐겁게 감상했다. 스포츠가 소재지만 엄연히 매우 좋은 드라마다.

우스꽝스러운 분위기와는 달리 그 진지한 모습덕분에
이 애니를 본 사람들은 누구나 좋아할 법한 캐릭터 ‘왕자’

소년 스포츠 애니메이션에서 흔히 보이는 뜨거운 기백과 비약적인 성장보다는
드라마성이 강조된 잔잔하면서도 때론 같이 달리고 싶고 클라이맥스에선
역시 가슴이 벅차오르는 매우 좋은 이야기였다.

추가 – 
1 , 2쿨의 ED곡은 싱어송라이터 무카이 타이치의 노래.
가사가 애니메이션의 의미와도 무척 잘 어울리고 멜로디 또한 굉장히 좋다.
최근에 내한 공연도 했다고 하고 벅스에 정식 앨범들도 올라왔길래 음원도 구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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